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세부 일정 담긴 비밀 문서, 알래스카 호텔에서 유출

 알래스카 미국 트럼프와 러시아 푸틴의 정상회담 세부일정 비밀문서 유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측근 여성 인사가 스캔들에 휘말렸다. 트럼프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의 정상회담 세부 내용을 담은 비밀 문서가 알래스카 호텔 손님들에 의해 발견됐기 때문이다. NPR 보도에 따르면, 8쪽 분량의 공식 정부 문서가 금요일에 4성급 호텔 캡틴 쿡(Hotel Captain Cook)의 프린터에 남겨져 있었다. 이 호텔은 앵커리지(Anchorage)의 엘멘도프-리처드슨 합동 기지(Joint Base Elmendorf-Richardson)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이 문서는 의전실(Office of the Chief of Protocol)에서 제작된 것으로, 미국과 러시아 관리들의 회담 장소와 시간을 정확히 밝히고 있다. 대통령 의전실장으로 폭스 뉴스(Fox News) 전 분석가인 모니카 크롤리(Monica Crowley)가 푸틴 방문의 상세 프로그램을 작성했으며, 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 정상 회담을 주선했다.

문서에 포함된 일정 세부 사항에는 미국 정부 직원 3명의 전화번호와 러시아 참석자 이름의 발음 가이드가 들어 있었다. 예를 들어 '푸틴 대통령(Mr. President POO-tihn)'처럼 표기됐다. 트럼프는 금요일 정상회담에서 푸틴에게 의례적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 이뤄졌는지는 불확실하다. 정상회담 후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의 합의를 촉구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에게 푸틴이 키이우(Kyiv) 군대가 도네츠크(Donetsk) 전체를 양도하면 대부분의 전선을 동결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이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또한 푸틴과 동의하며,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이 미국 지지 하에 요구해온 사전 휴전 없이 평화 합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금요일 앵커리지에서 푸틴과 만나 평화 제안을 논의했으나, 회담 세부 사항은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금요일 오전 9시경 호텔 캡틴 쿡에서 발견된 문서는 엘멘도프-리처드슨 합동 기지에서 러시아와 미국 지도자들이 만난 정확한 방을 드러냈다. 첫 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와 푸틴은 기지의 '아메리칸 볼드 이글 데스크 동상(American Bald Eagle Desk Statue)' 근처에서 만났다.

문서의 세 페이지에는 미국과 크렘린(Kremlin) 관리들의 이름이 포함됐으며, 정상회담에 참석할 모든 러시아인의 음성 발음이 적혀 있었다.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페이지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각하를 위한 오찬'이 열릴 예정이라고 명시됐다. 메뉴는 샴페인 비네그레트 드레싱을 곁들인 그린 샐러드로 시작해, 필레 미뇽(filet mignon)이나 할리부트(halibut)를 메인으로, 감자와 아스파라거스를 사이드로 제공할 계획이었다. 디저트는 크렘 브륄레(crème brûlée)였다. 좌석 배치도에는 트럼프가 푸틴 맞은편에 앉고, 미국 고위 관리들이 옆에 배치됐다. 푸틴은 러시아 고위 관리들과 함께 앉을 예정이었으나, 오찬은 취소된 것으로 파악된다.

누가 문서를 남겼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정치 분석가들은 이 실수가 '행정부의 느슨함과 무능'을 보여준다고 경고한다. 문서와 정상회담 일정이 크롤리 팀에서 제작된 것으로 표시됐으나, 그녀를 유출과 직접 연결짓는 공식 정보는 없다. 의전실장으로서 크롤리는 금요일 알래스카 정상회담에서 푸틴을 매료시키며, 엘멘도프 공군 기지에서 출발 직전 악수하며 러시아 지도자를 미소 짓게 했다. 그녀의 역할은 외교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트럼프와 푸틴의 3시간 회담은 모스크바(Moscow)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전면 침공한 이후 첫 미-러 정상회담이었다. 트럼프는 정상회담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끔찍한 전쟁을 끝내는 최선의 방법은 휴전 합의가 아닌 평화 합의로 직행하는 것이라고 모두가 결정했다. 휴전 합의는 종종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회담 전 트럼프는 휴전이 합의되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이후 젤렌스키와의 대화가 잘 풀리면 푸틴과의 후속 회담을 제안했다.

러시아군은 수개월간 점진적으로 진격해왔으며, 80년 만에 유럽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쟁으로 양측에서 백만 명 이상이 사상하고,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포함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야간 공습을 실시했으며, 우크라이나 군은 24시간 동안 139건의 전선 충돌을 보고했다. 트럼프는 폭스(Fox)에 푸틴과 진전을 이룬 후 러시아 석유를 사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에게 '매우 감사하며, 곧 다시 이야기하고 아마 곧 다시 보자'라고 마무지었다. 푸틴은 '다음에는 모스크바에서'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그건 약간의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가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UNI SNP의 뉴스기사에 관한 견해

지정학적 뉴스가 갑자기 투자자들의 레이더에 포착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러 정상회담 문서 유출 사건처럼, 예상치 못한 외교 변수가 글로벌 시장을 흔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이 기사가 드러낸 트럼프-푸틴 회담 세부 내용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은 궁금해할 텐데요.

이 뉴스가 나온 배경은 트럼프 행정부의 알래스카 정상회담 후 발생한 문서 유출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논의를 위한 회담이었으나, 호텔 프린터에 남겨진 8쪽 문서가 공개되면서 행정부의 보안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과거 유사 사례로는 2022년 마라라고(Mar-a-Lago) 문서 사건이 떠오르는데, 당시 트럼프가 기밀 문서를 보관하다 FBI 수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때와 비교해 이번 유출은 규모가 작지만, 정상회담 직후 발생해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데이터로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방위 산업 섹터 주가가 평균 2-3%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업종 전체 흐름으로는 에너지와 방위 섹터가 최근 러시아 진격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으나, 평화 합의 가능성이 부각되면 반전될 여지가 있습니다.

SNS에서의 뉴스에대한 반응으로는

한 사용자는 "가장 유능한 사람들만 고용한다더니"라며 웃음 이모지를 붙여 아이러니를 지적했어요. 다른 반응으로는 유출 문서가 정상회담 세부 사항을 드러냈다며 놀라움을 표현하거나, NPR 보도를 공유하며 조사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보였습니다. 일부는 과거 문서 사건과 비교하며 행정부의 반복적 실수를 비판했어요.

(글의 출처는 Daily Mail이며,투자 관련 이야기는 리스크가 크기때문에 꼭, 개인의 판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사진 AI midjourney & Gro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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