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주 철강 및 반도체에 강력하고 새로운 관세 발표 예정, 미국시장 긴장상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금요일, 국내 제조업 활성화와 해외 기술 의존도 감소를 목표로 다음 주부터 철강 및 반도체 제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과의 대화 중 “아직 일부 관세는 정하지 않았다”며 “다음 주와 그 다음 주에 철강과 반도체, 칩에 대한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관세 체계가 초기에는 낮은 비율로 시작해 외국 기업들이 미국 내 생산 시설에 투자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초기에는 낮은 관세율을 적용해 기업들이 미국에 들어와 공장을 짓도록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산 칩 100%, 철강 수입 50% 관세

트럼프는 앞서 외국산 컴퓨터 칩에 100% 관세를, 철강에는 기존 관세를 두 배로 늘려 50%로 부과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현 정부는 이러한 조치가 글로벌 경쟁 심화와 공급망 취약성을 고려할 때 전략 산업 부흥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이 조치는 국내 제조업체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칩과 철강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아 및 유럽연합과의 무역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UNI SNP의 뉴스기사에 관한 견해

오늘 시장은 조용히 흘러가는 듯했지만, 갑작스럽게 터진 트럼프(Donald Trump)의 관세 발표 소식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반도체와 철강, 두 핵심 산업에 대한 새로운 관세 소식은 글로벌 공급망과 주식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 이 뉴스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미국 중심의 제조업 부흥을 노리는 큰 그림의 시작일지도 모른다.

뉴스 배경 및 과거 비교

트럼프의 이번 관세 정책은 그의 첫 임기(2017~2021년)에서 추진했던 보호무역주의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2018년,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전쟁을 촉발한 바 있다. 당시 철강 관세(25%)와 알루미늄 관세(10%)는 글로벌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했고, S&P 500 지수는 2018년 4분기 약 14% 하락했다. 반도체 섹터도 큰 영향을 받았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같은 기간 17% 가까이 하락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번 관세는 철강 50%, 반도체 100%라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특히 반도체는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인 아시아(특히 대만의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대만반도체제조))와 한국의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산업은 2024년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가 약 5,500억 달러에 달하며, 미국은 전체 칩 생산의 약 12%만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외국 의존도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을 초래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철강 산업 역시 2024년 미국의 철강 수입량(약 2,500만 톤, 전년 대비 5% 증가) 중 캐나다, 멕시코, EU가 주요 공급원이었다. 관세 인상은 이들 국가와의 무역 마찰을 재점화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 및 중장기 영향

단기 영향 (당일~이번 주):

  • 반도체 주가: 트럼프의 발표 직후 X에서 반응을 보면, 투자자들은 NVIDIA(NVIDIA, 엔비디아)와 AMD(Advanced Micro Devices,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같은 미국 기반 기업이 관세 면제 혜택으로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TSMC와 삼성전자는 관세 부담으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TSMC는 8월 7일 장 마감 후 3~5% 하락 가능성이 점쳐진다.
  • 철강 주가: 미국 철강 기업인 US Steel(US Steel,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이나 Nucor(Nucor, 뉴코어)는 관세로 인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주가가 2~4%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 시장 심리: 시장은 관세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VIX(변동성 지수)가 단기적으로 20~25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

중장기 영향 (1~6개월):

  • 긍정 시나리오: 미국 내 반도체 및 철강 생산 시설 투자가 늘어나면서 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 트럼프가 언급한 “낮은 초기 관세율”은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유인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애플(Apple, 애플)은 이미 2025년에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 부정 시나리오: 관세로 인해 반도체와 철강 가격이 상승하면, 전자제품과 자동차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를 수 있다. 이는 2025년 7월 기준 2.7%인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울 수 있다. 또한, 중국과 EU의 보복 관세 가능성은 글로벌 무역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
  • 매크로 환경 연관성: 현재 연준(Federal Reserve, 연방준비제도)은 금리 인하 사이클 초입에 있으며, 2025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3.5~4%로 낮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은 금리 인하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다.

투자 전략

  • 관망: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반도체 ETF(SMH)나 철강 ETF(XME)를 보유한 투자자는 관세 정책의 구체적 세부사항이 발표될 다음 주까지 관망하는 것이 안전하다.
  • 분할 매수: 미국 내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NVIDIA, Intel(Intel, 인텔), Nucor 등)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분할 매수 전략을 고려할 만하다. 관세 면제 혜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손절 라인: TSMC나 삼성전자 같은 외국 반도체 기업은 관세 충격으로 주가가 5~10% 하락할 경우 손절을 검토해야 한다. 예: TSMC의 경우 170달러 선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
  • 적합한 투자자 유형: 단타 투자자는 관세 발표 후 초기 변동성을 활용할 기회가 있다. 스윙 투자자는 미국 기반 기업의 반사이익을 노릴 수 있으며, 장기 투자자는 미국 내 제조업 성장에 베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 위험 요인: 1) 중국 및 EU의 보복 관세, 2) 반도체 공급망 차질로 인한 글로벌 생산 감소, 3)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금리 인하 지연.

SNS에서의 반응

X에서는 트럼프의 관세 발표 직후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투자자들은 “애플과 NVIDIA가 미국 내 투자를 늘리며 관세를 피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이들은 “미국 내 칩 생산 비중이 낮아 관세가 오히려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TSMC와 같은 외국 기업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두드러졌다.

(글의 출처는 Azernews이며, 투자 관련 이야기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꼭 개인의 판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사진 AI midjourney & Gro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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