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 '고통' 느끼게 하려는 전략에도 불구, 젤렌스키에게 모스크바 폭격 금지 지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에게 모스크바를 폭격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략을 급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라고 사적으로 촉구한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젤렌스키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타격할 수 있는지 물었다는 내용을 부인했다.

"아니요, 모스크바를 타격해서는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젤렌스키와의 대화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7월 4일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정밀 미국 무기를 필요로 한다고 제안했고, 이에 트럼프가 잠재적 타격 목표에 대해 물었다.

"볼로디미르, 모스크바를 타격할 수 있나? ... 상트페테르부르크도 가능하나?" 트럼프가 물었고, 이는 파이낸셜 타임즈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통령은 푸틴이 '고통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물론입니다. 무기를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통제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거의 300마일 떨어져 있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는 530마일 거리다.

트럼프는 이 아이디어를 지지하는 신호를 보였으며, 러시아인들이 '고통을 느끼게' 해서 크렘린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 카롤라인 리비트(Karoline Leavitt)는 트럼프의 발언이 맥락에서 왜곡됐다며, 대통령은 "단지 질문을 한 것일 뿐, 추가 살상을 장려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내부 1,000마일까지 사이트를 반복적으로 타격했으며, 모스크바와 푸틴의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포함했다. 하지만 크렘린은 이 미사일들이 드론으로 격추됐다고 밝힌다.

트럼프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에 대한 인내심을 잃어가며, 러시아 지도자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나오길 원한다.

그러나 그는 키이우에 미국 무기를 보내기로 동의했음에도, 가장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장거리 무기를 제공할 생각은 '없다'고 명확히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느 쪽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인류의 편'이라고 답했다.

"내가 어느 쪽인지 알겠죠 - 인류의 편입니다. 수천 명의 죽음을 멈추고 싶습니다. 죽음을 멈추세요. 죽음을 멈추고 싶습니다." 그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전쟁 종식 합의가 50일 내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리고 이 위협을 강화했다.

"50일은 그리 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빨라질 수도 있죠." 그는 화요일 말했다. "관세가 부과될 것이고 다른 제재도 있을 겁니다."

그는 이 위협 이후 푸틴과 대화하지 않았다며, 경제력을 이용해 푸틴을 압박하려 한다.

러시아 대통령은 트럼프의 휴전 요구를 무시하고 우크라이나 공격을 강화하며, 거의 매일 500개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보낸다.

월요일 나토 사무총장 마크 뤼테(Mark Rutte)와의 회담에서 트럼프는 미국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것을 확인했으며, 미국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토와 거래를 맺어 패트리어트 미사일 같은 정교한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미국이 오랫동안 이용당해 왔으니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늘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는 거래를 했습니다. 유럽이 비용을 지불할 겁니다." 그는 말했다.

"미국은 지불하지 않을 겁니다."




UniSNP가 바라보는 미국증시 영향

UniSNP가 생각하는 이 뉴스 기사 로써의 주가에 대한 파장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강화와 러시아 관세 위협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며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트럼프의 장거리 무기 공급 거부에도 불구하고, 나토와의 무기 거래는 방산업체 주가에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노스럽그러먼(Northrop Grumman) 같은 기업의 주가가 지리적 긴장 고조로 수요 증가를 기대하며 상승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X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이 소식을 '변동성 트리거'로 보고 있으며, 유가와 금, VIX 지수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반면, 관세 위협으로 다우지수가 500포인트 이상 하락한 사례처럼 전체 시장은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주가 흐름은 푸틴의 대응에 달려 있지만,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면 S&P 500 지수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글의 출처는 Daily Mail이며,투자 관련 이야기는 리스크가 크기때문에 꼭, 개인의 판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사진 AI midjourney & Grok - )